•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IV 골프에서 뛰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켑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가 된 켑카는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2019년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메이저대회에서만 통산 4승을 거둬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다.

이를 포함해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한 켑카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으로 탄생한 LIV 골프로 이적해 지난해 10월 7차 대회, 올해 4월 3차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욘 람(스페인)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던 켑카는 PGA 챔피언십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LIV가 출범한 지난해 6월 이래 LIV 소속 선수가 메이저대회 정상에 선 적은 없다.

4번홀(파5)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켑카는 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전반에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12번홀(파4), 13번홀(파5)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올린 켑카는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이날 나란히 이븐파 70타를 치는데 그쳤다. 둘 모두 5언더파 205타로 켑카에 한 타 차로 뒤진 공동 2위다.

호블란은 PGA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했으나 아직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타이틀은 품지 못했다.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코너스도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켑카와 마찬가지로 LIV 소속인 브라이언 디섐보(미국)가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로 4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던 스코티 셰플러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면서 1언더파 209타로 7위가 됐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2오버파 72타에 그치면서 중간 합계 6오버파 216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8개나 저지르면서 공동 42위까지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