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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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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최준용이 전주 KCC 유니폼을 입는다.

KCC는 FA 최준용과 계약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2000만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6~2017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래 서울 SK에서만 뛰었던 최준용은 FA 자격을 얻어 이적을 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SK로 이적한 오세근에 이어 또 하나의 '원 클럽맨' 이동이다.

200㎝의 장신 포워드로,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해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미래로 손꼽혔던 최준용은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부상과 돌발 행동으로 인해 14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평균 8.1득점 7.2리바운드 2.7어시스트에 그쳤다.

하지만 2021~2022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였다.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득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맹활약해 SK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해당 시즌 최우수선수(MVP)도 최준용의 차지였다.

최준용은 2022~2023시즌 왼쪽 발뒤꿈치 부상이 겹치면서 2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건강할 때는 MVP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평균 12.7득점 5.9리바운드 3.8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부상 여파로 최준용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 나서지 못했다.

SK는 6강, 4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3연승으로 끝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KGC인삼공사에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최준용이 부상 없이 챔피언결정전을 뛰었다면 판도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최준용의 영입으로 허웅, 송교창, 이승현 등과 더불어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한 KCC는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KCC는 "전 포지션에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최준용 영입으로 높이 보강과 득점력, 공수 밸런스의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준용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 5층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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