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LA 레이커스와의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에서 3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다.

덴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레이커스를 119-108로 꺾었다.

레이커스에 져 서부 결승에서 탈락한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은 덴버는 1~3차전을 내리 이기면서 파이널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1967년 아메리칸농구협회(ABA) 소속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하다 1976년 NBA에 입성한 덴버가 파이널에 오른 적은 없다. 1승을 추가하면 NBA에 참가한 이후 47년 만에 처음으로 파이널에 나서게 된다.

ESPN에 따르면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둔 팀이 탈락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저말 머리는 전반에만 30점을 몰아치는 등 3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해 덴버 승리를 견인했다. 니콜라 요키치는 전반에 5득점으로 부진했지만, 후반에 살아나면서 24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서부 결승에 오른 레이커스는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8득점 18리바운드로,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12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써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오스틴 리브스가 23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에서 32-20까지 앞섰던 덴버는 2, 3쿼터에 계속해서 레이커스의 추격을 받았다.

3쿼터 시작 5분 여가 흐른 뒤 요키치가 4반칙에 몰리며 교체됐고, 리브스에 3점포를 얻어맞으며 71-71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가 3쿼터 막판 제임스에 연속 3점포를 맞고 1점차로 쫓긴 덴버는 4쿼터 시작 직후 하치무라 루이에 3점포를 또 허용해 84-85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요키치가 연속 5점을 몰아치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간 덴버는 제프 그린, 브루스 브라운, 머리의 연이은 3점포로 쿼터 중반 102-94로 달아나 승기를 낚아챘다.

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더 이상 반격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