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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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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다시 출발선에 선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를 위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출국한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에는 곧바로 VNL 1주차 대회가 열리는 안탈리아로 이동할 계획이다.

세사르 감독도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세사르 감독은 그간 코치를 겸임하고 있는 소속팀 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사정으로 입국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령탑과 다시 만난 대표팀은 설욕을 위한 첫 발을 뗀다.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일궈낸 대표팀은 이후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이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세대교체에 돌입했다.

그러나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하고 지난해 VNL에서 12전 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승점은 단 한 개도 얻지 못하고 '0'으로 대회를 마쳤다. 2018년 출범한 VNL에서 전패와 '승점 0'을 기록한 팀은 한국이 처음이었다.

심기일전한 대표팀은 올해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의욕을 다지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손발을 맞춰왔다.

세사르 감독의 공백은 한유미 코치와 김연경 어드바이저 등이 채웠다.

한 코치는 "감독님과는 매일 선수들의 몸 상태, 훈련에서 보완할 부분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연습경기 영상을 찍어 보내면 세부적인 지시 사항들을 주셔서 그런 부분을 반영해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잊지 않은 선수들은 의지도 단단하다.

대표팀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는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이 모인 첫 날 선수들과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김연경도 "내가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야하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안탈리아에서 튀르키예와 첫 경기를 치른 뒤 캐나다(2일), 미국(3일), 태국(4일)을 연달아 만난다.

2주 차 대회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서 치러진다. 한국은 브라질(15일), 일본(16일), 크로아티아(17일), 독일(19일)을 상대한다.

경기도 수원에서 벌어지는 3주 차 대회는 27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불가리아, 도미니카공화국, 중국, 폴란드와 맞붙는다.

결선 토너먼트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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