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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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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투타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볼넷 3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삼진을 9개나 솎아내면서 쾌투를 펼쳤다.

하지만 소속팀 에인절스의 4-2 승리에도 승리 투수는 오타니가 아니었다.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7이닝 5실점하고도 타석에서 4안타 3타점을 때려내 승리를 낚았던 오타니는 이날 타선이 뒤늦게 터지는 바람에 승리가 불발됐다.

'타자' 오타니도 스스로를 돕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만 기록했다.

오타니는 제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초 상대 리드오프 조이 갈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카를로스 코레아에 병살타를 유도한 후 알렉스 키릴로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에 볼넷을 내준 오타니는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후 폭투를 범해 2사 2루에 놓였다. 그러나 윌리 카스트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오타니는 3회초 2사 후 갈로에 또 볼넷을 헌납했고, 코레아에 중전 적시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줬다. 키릴로프에 1루 땅볼을 유도해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4회초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오타니는 4회말 타선이 동점 점수를 뽑으면서 패전을 면했다.

5회초 카스트로를 볼넷으로 내보낸 오타니는 도노번 솔라노에 병살타를 이끌어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라이언 제퍼스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으나 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타니는 6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물리쳤고, 1-1로 맞선 7회초 교체됐다.

에인절스 타선은 7회말에야 터졌다. 7회말 미키 모니악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8회초 1점을 내줬던 에인절스는 8회말 맷 타이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7회초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크리스 데벤스키가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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