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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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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판인 프랑스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이 한국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칠 것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2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고, 유럽팀들과 몇 차례 친선경기를 해봤다"며 "프랑스가 강팀이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상대를 분석하고 대비했지만, 우리 플레이를 얼마만큼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운동장에서 가진 재능과 기량을 긴장하지 않고 펼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평소대로 긴장 안 하고 우리 것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브라질로 출국해 상파울루 전지훈련을 마친 뒤 18일 결전의 땅 아르헨티나에 입성한 김은중호는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와 2차전,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3차전을 벌인다.

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단추를 잘 끼워야만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는 2013년 U-20 월드컵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1승3무4패로 한국이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9년 3월 스페인에서 치른 친선전에서도 1-3으로 졌다.

김 감독은 "프랑스는 개인 능력과 피지컬이 좋다. 조직보다 개인 성향이 두드러진 팀"이라며 "우리는 조직적으로 맞서서 협력 수비나 빠른 공수 전환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장 답사를 마친 김 감독은 "오랜 역사를 가진 경기장인데 잔디 관리가 잘 돼 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잔디를 갖췄다"고 만족해했다.

몸 상태가 70~80%라고 밝힌 유럽파 공격수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은 "프랑스라고 절대 기죽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서 보여줄 것 다 보여줘서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선발일지 교체일지 모르지만, 그라운드에 들어간다면 팀의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프랑스 중원과 싸워야 하는 미드필더 이승원(강원)은 "월드컵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다"며 "상대의 압박이 강하지만 반대로 뒷공간이 열릴 수 있다. 빌드업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상대 취약점인 뒷공간을 공략하겠다"고 예고했다.

공격수 박승호(인천)도 "프랑스 수비의 공수 전환 속도가 느리다. 그걸 이용해 뒷공간을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무실점을 다짐한 수비수 황인택(서울이랜드)은 "프랑스 공격수들의 기술이 좋고 빠르다. 평소보다 미리 반응하고 생각해야 한다”며 “부딪힐 때 확실히 경합하고, 늦으면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 당연히 승리가 목표다. 상대보다 우리 플레이를 최대한 보여줘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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