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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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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세계랭킹 13위로 올라섰다.

켑카는 22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4위에서 13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이로써 켑카는 2021년 10월 이후 밀려났던 세계 톱10 진입도 눈앞에 뒀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욘 람(스페인)을 2위로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달 10일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람에게 1위를 빼앗긴 지 42일 만이다.

셰플러는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랭킹포인트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람은 공동 50위에 그치며 한 달여 만에 2위로 내려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19위, 김주형은 21위, 김시우는 38위, 이경훈은 43위를 기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백석현은 1247위에서 73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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