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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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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설립한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의 새 이사장에 김호곤 전 수원FC 단장이 선임됐다.

재단은 지난 19일 축구회관에서 2023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김호곤 신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관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축구로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사회공헌 기구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선수와 지도자로 살아오면서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일해왔다면 이제는 축구가 축구인과 팬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재단은 신임 이사장 선임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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