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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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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선두 쟁탈전'에서 LG 트윈스가 먼저 웃었다.

LG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김민성의 만루포에 힘입어 9-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리며 시즌 27승(1무14패)째를 신고한 LG는 공동 선두에 자리하던 SSG(26승1무15패)를 밀어내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임찬규가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쾌투로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다. 임찬규는 SSG전 4연패를 끊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시즌 2호포를 그랜드슬램으로 때려내며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2안타 1점, 박해민이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5볼넷 2탈삼진 6실점 난조로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SSG다.

SSG 최주환이 2회 1사 후 임찬규의 5구째 직구를 통타,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시즌 7호)를 터뜨렸다.

SSG의 근소한 리드는 4회 LG의 빅이닝에 사라졌다.

LG는 4회 선두 김현수가 오원석에 볼넷을 골라내며 물꼬를 텄다. 오스틴 딘, 오지환이 연달아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2사 후 타선의 집중력이 더욱 올라갔다.

2사 1루에서 문보경의 좌중간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오원석과 7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민성은 2스트라이크에서 오원석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민성의 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이다.

단숨에 5-1로 전세를 뒤집은 LG는 5회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로 연결한 찬스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6-1로 달아난 7회에는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2점을 더 추가했고, 8회는 박해민의 적시타로 SSG를 침묵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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