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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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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육상 100m 스타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경남 밀양 출신 고교생 김정윤이 전국대회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경남체육고등학교 3학년인 김정윤은 2005년 밀양에서 태어나 미리벌초등학교, 밀양중학교를 졸업했다.

지난달 전국체육고등학교 육상대회에서 10.54초로 1위, 제52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10.72초로 1위,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KBS배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악조건에서도 10.52초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적으로 김정윤은 6월 경북 예천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같은달 홍콩육상연맹 주관 '홍콩 인터시티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다. 홍콩인터시티육상선수권에는 아시아 45개국 선수들이 나온다.

김정윤 선수는 "개인적 목표는 대회에서 부상 없이 개인기록을 경신하는 것으로, 더 나아가 한국신기록 달성을 위해 감독과 코치의 지도에 따라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오는 6월에 경북과 홍콩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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