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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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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가 KBO리그 첫 등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엘리아스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2탈삼짐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1개. 직구(49개)와 체인지업(27개)을 주로 던지며 커브(15개)도 곁들였다.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왔다.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SSG는 개막 전 영입했던 애니 로메로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뒤 공백이 길어지자 이달 초 엘리아스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서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컨디션 조율했다.

1군 데뷔전에서 강력한 LG 타선을 만났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 0.291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하는 팀이다. 득점권 타율 0.303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낯선 리그에서 새로운 타자들과 마주한 로메로는 5이닝을 버텨냈지만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제구에는 숙제를 남겼다.

1회부터 볼넷이 나왔다. 첫 타자 박해민을 뜬공, 문성주를 땅볼로 정리한 뒤 김현수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오스틴 딘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4-0으로 앞선 2회에는 볼넷이 빌미가 돼 실점했다. 2사 후 김민성과 9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내줬다. 2사 1루에서 이재원에 던진 2구째 직구가 통타 당했고,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됐다.

3회는 이날 첫 삼자범퇴로 마쳤지만 4회 다시 한번 실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볼넷이 끼어있었다.

1사 후 오지환에게 연거푸 볼 4개를 던진 엘리아스는 문보경, 김민성에 연속 안타를 맞고 또 한 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선 이재원에 볼 3개를 연달아 던지다가 결국 고의4구로 내보냈다. 2사 1, 2루에선 김기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 1사 후 문성주, 김현수에 연이어 안타를 맞았다. 1사 1, 3루에 몰린 엘리아스는 오스틴에 2구째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 3루수 병살타로 위기를 탈출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고효준에게 넘긴 엘리아스는 이대로 SSG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이기면 승리를 수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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