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선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제 몫을 다한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 홈런 두 방을 몰아친 박동원에게 박수를 보냈다.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LG는 '1위 전쟁'이라 불린 SSG와의 이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전날 경기에서 패배해 공동 선두가 됐던 LG는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하루만에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켈리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5승째(2패)를 따냈다.

4월 한 달 동안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66으로 흔들렸던 켈리는 5월에 나선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찍으며 제 모습을 되찾았다.

켈리는 2회말 3점을 내주는 등 이날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3~6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켈리가 경기 초반 변화구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조금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에이스 다운 역할을 해줬다"며 "이후 승리조들이 좋은 활약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단연 돋보였다. 올 시즌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동원은 1회 3점포, 8회 쐐기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11, 12호 홈런이다.

1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오스틴 딘이 2루 뜬공을 쳐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오지환의 적시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박동원의 홈런이 터지면서 LG는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염 감독은 "박동원이 두 개의 홈런으로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며 "1회 만루 찬스에서 흐름이 안 좋게 바뀔 수 있었는데 오지환이 안타를 치면서 연결하는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주중인데도 원정까지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중요한 시리즈를 위닝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