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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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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독특한 '독수리 투구폼'을 선보이는 크레이그 킴브럴(35·필라델피아 필리스)이 개인 통산 400세이브 고지를 점령했다.

킴브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지 알비스, 올랜도 아르시아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킴브럴은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를 3루 땅볼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킴브럴은 시즌 6호이자 개인 통산 400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킴브럴은 14번째 시즌에 대기록을 써냈다.

MLB에서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것은 킴브럴이 역대 8번째다.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652세이브를 거둬 통산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트레퍼 호프만(601세이브), 리 스미스(478세이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437세이브), 존 프랑코(424세이브), 빌리 와그너(422세이브), 켄리 잰슨(보스턴 레드삭스·401세이브)이 킴브럴에 앞서 통산 40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통산 730번째 경기에서 400세이브를 달성한 킴브럴은 리베라(697경기), 호프만(706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최단 경기 만에 이정표를 세웠다.

투구 전 포수와 사인을 주고받을 때 양쪽 팔을 좌우로 펼쳐 마치 독수리 같은 자세를 취하는 킴브럴은 2010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듬해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킴브럴은 2014년까지 애틀랜타에서 뛰면서 4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186세이브를 거둬 구단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구원왕에 등극했다. 2013년에는 50세이브를 수확하기도 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를 거친 킴브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킴브럴은 올 시즌 3승 1패 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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