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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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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하키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2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김성은(KT)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일본 가카미가하라에서 열리는 여자하키 주니어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총 10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5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를 갖는다.

한국은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우즈베키스탄과 A조에 속했다. B조에선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인도네시아가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월드컵에 참가 할 수 있다.

한국은 주니어 아시아컵에서 1992년, 1996년, 2000년과 2008년까지 통산 4차례 정상에 올랐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경험과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팀과 개인의 훈련을 통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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