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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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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김은중호가 '어게인 2019'를 이루려면 남미를 넘어야 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조 2위(1승2무 승점5)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년 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 4강에서 1-0으로 이겼던 에콰도르와 16강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 정정용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이강인(마요르카)의 감각적인 패스를 최준(부산)이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B조 2위로 16강에 오른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11골을 넣은 팀이다.

최약체인 피지를 상대로 9골을 넣었지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저스틴 쿠에로(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등 빅클럽의 구애를 받는 켄드리 파에스(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등 위협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다만 4년 전 1-0 승리를 포함해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3승1패로 앞선다.

에콰도르를 꺾어도 남미를 만날 확률이 높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간 경기의 승자와 붙는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앞세워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성인 대표팀이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FIFA 주관 대회에서 연속 정상에 선다.

아르헨티나는 애초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인도네시아가 개최국 자격을 박탈당해 개최국 자격으로 합류했다.

홈 이점을 안은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A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3경기 동안 10골을 넣고, 단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현역 시절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세계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김은중호가 8강에 아르헨티나를 만나면,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도 맞서야 한다.

나이지리아가 올라와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 D조에서 브라질, 이탈리아와 나란히 2승1패를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하는 등 우승후보급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은중호가 4강까지 진격하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콜롬비아, 슬로바키아 중 한 팀과 만나게 돼 다시금 남미와 유럽의 강팀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에콰도르와 16강전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에콰도르를 이긴다면 8강전은 5일 16강전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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