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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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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에이전트 사칭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있다"며 "실제로 선수를 만나서 회사 대표인 것처럼 행동하고 사칭을 한다"고 적었다.

이어 "어린 선수분들은 특히 조심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자신의 에이전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또 소속팀인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정상에 서는 데 힘을 보탰다.

이탈리아 리그 제패로 주가가 상승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높아진 명성에 유럽 구단들과의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사칭하고 유소년 선수에 접근하는 사례가 최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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