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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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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6일과 20일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선수 선발 명단에 이목이 쏠린다. 울산 현대 골잡이 주민규가 절정의 골결정력을 과시하면서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민규는 지난달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울산 현대-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2골을 넣어 3-3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전반에 3골을 허용한 울산은 중반까지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골잡이 주민규가 막바지에 2골을 터뜨렸다.

1-3으로 뒤진 후반 32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루빅손이 문전으로 공을 띄우자 주민규는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는 후반 44분 동점골까지 넣었다. 후반 44분 마틴 아담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주민규는 이날 전반에 상대 수비와 충돌해 코피를 흘렸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투지를 불태우더니 결정적인 2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외에도 주민규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FC서울 나상호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오르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공격 축구를 표방하는 가운데 이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민규의 대표팀 발탁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와 조규성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주민규가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황의조는 올 시즌 14경기 2골, 조규성은 6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셀틱에서 꾸준히 골을 넣고 있는 오현규와 함께 주민규가 선발 명단에 포함돼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주민규는 2021년 K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2022년에도 조규성과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음에도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주민규를 대표팀에 부르지 않았다.

국가대표팀은 물론 연령별 대표팀에도 소집된 적이 없는 주민규가 이번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여부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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