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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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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다.

선수협은 2일 회장 김현수의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현수 회장은 "선수협은 WBC 대회 기간 중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의 음주논란에 대해 한국프로야구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WBC 대회기간 음주논란이라는 납득하시기 어려운 사건이 밝혀지며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 팬분들에게 큰 실망감과 불쾌함을 드렸다"며 "좋은 경기력만 있어서는 국가대표라 할 수 없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감이 필요하고, 경기 외적으로도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국가대표로서 대회 기간 중 처신을 바르게 하지 못하여 국가대표의 명예와 품위를 지키지 못한 이번 논란에 대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올린다"며 "선수들은 KBO 사무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재발방지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2023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던 김 회장은 "WBC 대표팀 주장이었으며, 프로야구선수를 대표하는 선수협의 현 회장으로서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 채널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WBC 대회 기간 야구 대표팀 일부 선수가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경기 전날에도 음주가 이어졌다는 내용도 흘러나왔다.

해당 선수인 김광현(SSG 랜더스), 정철원(두산 베어스), 이용찬(NC 다이노스)은 공개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경위서를 통해 경기 전날 음주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여성 종업원의 접대를 받지 않았다는 점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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