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으로 4강에 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이강인(마요르카)이 활약한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F조에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첫 번째 승부에서 에콰도르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는 예상 이상으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브라질, 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에서 경쟁해 2승1패,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선 개최국이자 대회 최다 우승국(6회)인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두 차례 거둔 나이지리아의 최대 강점은 아프리카 특유의 템포와 몸싸움 능력이 꼽힌다. 공격수들이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문전에서 공을 따내고 이를 바탕으로 득점을 연결하는 장면이 많았다.

16강전을 한국보다 하루 먼저 가져 8강 이전까지 하루를 더 쉴 수 있는 점이 나이지리아에 유리하다.

한국은 공격진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장신 공격수 이영준(김천)이 에콰도르전에서 멋진 트래핑에 이은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맛을 보는 등 2골을 기록 중이다.

주장 이승원(강원)은 1골 3도움을 올렸다.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크로스가 득점 공식 중 하나로 통했다.

대회 전까지 가장 크게 기대를 모았던 배준호(대전)도 부상을 털어내고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1983년 멕시코 대회(4위)와 2019년 폴란드 대회, 그리고 2002 한일월드컵(4위)이다.

한국은 이 연령대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4전 2승2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붙은 건 2016년 11월 수원에서 열린 수원 컨티넨탈컵으로 엄원상, 윤종규, 조영욱의 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꺾는다면 9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탈리아는 4일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3-1로 따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