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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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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좋은 타격과 빠른 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1회말 선제 2타점 적시타를 친 배지환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274로 끌어올렸고, 시즌 14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회말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3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2사 1루에서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2사 1, 3루에서 또다시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다섯 번째 멀티 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5연승을 올린 피츠버그(31승 27패)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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