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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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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빠른 발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5로 소폭 상승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배지환은 오클랜드 선발 JP 시어스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마크 마티아스의 볼넷에 2루로 진루한 배지환은 오스틴 헤지스의 타석에서 마티아스와 이중 도루를 감행, 3루에 안착했다. 전날(6일)에 이어 이날도 도루를 신고하면서 시즌 18번째 도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도루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밟지는 못했다.

4회와 6회 연거푸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4-4로 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한번 빠른 발을 과시했다. 오클랜드 구원 샘 몰의 초구 몸쪽 싱커를 때린 배지환은 땅볼 타구를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 냈다. 타구를 잡은 유격수는 미처 공을 던지지도 못했다.

헤지스의 좌전 안타에 3루까지 나아간 배지환은 앤드루 맥커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득점했다. 이날의 결승 득점이다.

배지환의 득점으로 5-4로 리드를 되찾은 피츠버그는 1점 차를 그대로 지켜 경기를 끝냈다.

6연승 행진을 벌인 피츠버그(32승27패)는 밀워키 브루어스(32승28패)를 끌어 내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5연패 수렁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오클랜드는 시즌 50패(12승)째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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