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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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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브라질·14위)가 세계랭킹 7위 온스 자베르(튀니지)를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다드 마이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자베르에 2-1(3-6 7-6<7-5> 6-1)로 역전승을 거뒀다.

2시간29분에 걸친 승부를 승리로 장식한 아다드 마이아는 1968년 US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른 마리아 부에노 이후 55년 만에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오른 브라질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오픈에서는 1966년 부에노 이후 57년 만이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로는 마이아가 브라질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4강 무대를 밟은 셈이다.

아다드 마이아의 파란이다.

아다드 마이아는 앞서 16강전에서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132위)와 3시간51분에 걸쳐 혈투를 벌였다.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경기에서 나온 최장 시간 경기였다.

게다가 8강 상대는 지난해 윔블던, US오픈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 자베르였다. 아다드 마이아는 이날 경기 전까지 두 차례 자베르와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실제로 아다드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잡아 균형을 맞춘 아다드 마이아는 3세트에서 두 차례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연이은 실책에 평정심을 잃은 자베르는 라켓을 패대기쳤다.

아다드 마이아의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다.

시비옹테크는 이어 벌어진 8강전에서 코코 고프(미국·6위)를 2-0(6-4 6-2)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시비옹테크는 1년 넘게 1위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프랑스오픈, US오픈에서 정상에 서며 여자 테니스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아다드 마이아는 시비옹테크를 꺾은 적이 있다. 지난해 토론토 대회 16강에서 만나 시비옹테크를 2-1(6-4 3-6 7-5)로 물리쳤다.

2020년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군 시비옹테크는 통산 3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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