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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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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편에 서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를 비난해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두 단체의 합병 소식에 허탈해했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합병 소식에 놀랐다. 프로 골프에 좋은 영향이 있겠지만, 나는 희생양이 된 기분"이라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지난해 6월 출범한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을 비난해온 대표적인 PGA파 선수다.

하지만 7일 PGA 투어와 LIV 골프가 DP 월드투어와 함께 합병을 선언하자 매킬로이의 상황이 매우 난처해졌다.

매킬로이는 "두 단체의 합병은 골프라는 경기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PGA 투어를 떠난 사람들은 이 투어에 큰 손해를 입히고 소송까지 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들의 복귀를 환영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LIV를 싫어한다"며 "결국 중요한 건 돈이었고, (PGA 투어는) 적보다 파트너가 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미국 골프채널을 통해 "LIV 골프 이적을 거절한 PGA 투어 선수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보상 방법에 대해선 "앞으로 논의가 더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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