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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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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이 결국 구단 자격을 박탈당했다.

KBL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7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데이원을 회원사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KBL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약 2시간의 논의 끝에 데이원에 최후통첩을 했다. 선수, 직원 관계자 임금 체불을 비롯한 각종 부채를 이달 15일까지 해결하라고 통보했다.

KBL 총회는 부채를 청산하지 못한 데이원이 차후 구단 운영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판단해 제명하기로 했다.

KBL 정관 제12조에는 구단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총회에서 4분의3 이상 찬성으로 구단을 제명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구단이 KBL 총회를 통해 제명 조치된 것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창단한 데이원은 프로농구에 발을 들인 첫 시즌부터 KBL 가입비 납부 지연, 선수단과 구단 직원 임금 체불 등 재정난에 시달렸다.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시즌 내내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데이원은 시즌을 마친 뒤 존속을 위해 경북 포항시, 부산시와 접촉했으나 스폰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데이원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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