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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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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깊은 부진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37)이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오재일을 포함해 4명의 선수를 1군에서 제외하면서 4명을 등록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 57경기에서 나와 타율 0.177에 그치고 있다. 7홈런 32타점을 수확했지만 중심타자 오재일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개막 직후부터 좀처럼 타격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했다. 4월 한 달간 타율 0.193에 머물렀고 지난달에는 타율 0.152로 더 고전했다. 이달 들어서도 타율 0.189로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전날(15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오재일에 대해 "그동안은 심리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는 기술적인 문제다. (개막 후)세 달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다시 확실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심리적인 압박감을 떠나 이제는 기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분명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재일은 당분간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오재일과 함께 투수 우규민, 홍정우, 황동재도 1군에서 빠진다.

홍정우는 전날 LG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3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무너졌다.

홍정우에 이어 등판한 우규민도 ⅓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흔들리는 등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하며 부진했다.

원태인의 대체 선발로 1군의 부름을 받았던 황동재는 원태인의 1군 복귀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다시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받을 계획이다.

삼성은 내야수 공민규, 이태훈, 투수 양창섭, 최지광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최지광은 지난 12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 후 나흘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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