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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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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인 마다솜(삼천리)이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3억원) 둘째 날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마다솜은 16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마다솜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1999년생으로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마다솜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거둔 8위였다.

마다솜은 경기 후 K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내 할 것만 하자가 목표였다"며 "스코어, 미스샷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내 것만 하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코스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했다. 그는 "어려운 홀들이 몇 군데 있었다"며 "티샷을 세컨샷 하기 편한 위치에 보내는 게 목표였고 그게 성공하면 퍼트하기 쉬운 곳을 찾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마다솜은 생애 첫 우승을 겨냥했다. 그는 "내 할 것만 하자 라는 목표를 갖고 왔는데 그 부분을 긴장감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좀 더 집중하고 우승은 신경 안 쓰고 내 것만 하면 등수 상관없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홍지원이 8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민별과 아마추어 김민솔이 7언더파로 공동 3위다.

김민별은 이날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오늘 핀 위치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어려운 것에 비해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샷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퍼터도 핀 위치가 어려워 남은 퍼트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세이브를 잘 해서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았다"고 밝혔다.

박민지와 이예원, 임진희, 홍정민은 5언더파로 공동 7위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민지 역시 핀 위치가 어려웠음에도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샷과 퍼트감이 어제보다 더 좋았다. 들어갈 듯 말 듯 안 들어간 게 많아 아쉽기는 하지만 마지막 홀 어려운 홀에서 버디로 마무리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전반 코스 핀 위치가 어려웠는데 흐름이 끊기지 않고 버텨온 게 좋은 스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코스와 궁합이 맞는다며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회 코스에 대한 좋은 기억도 많고 샷 감도 좋아서 좋아하는 코스"라며 "코스가 어려워서 좋다. 평평하거나 허허벌판이 아니고 코스공략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데 본 대회장 같은 코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노승희와 정윤지가 4언더파로 공동 9위다.

황유민은 2언더파로 공동 13위, 박현경은 이븐파로 공동 26위, 이다연과 박지영, 방신실은 2오버파로 공동 39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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