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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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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28)가 팀의 연패를 끊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맥카티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맥카티는 시즌 6승째(3패)를 수확해 팀내 최다승을 달리고 있다. 또한 홈구장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로 낮췄다.

경기 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맥카티가 6이닝 이상 던져줘야 한다. 최근 선발진이 돌아가면서 부진했다. 오늘 맥카티가 책임감을 갖고 던졌으면 한다"며 "오늘 경기부터 선발 투수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2연패를 당했던 SSG는 전날 LG 트윈스에게 1위 자리를 뺏기고 2위로 내려앉았다.

맥카티는 팀의 연패를 끊는 동시에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이날 맥카티는 최고 148㎞의 속구와 함께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버무려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6회를 제외하고는 큰 위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

맥카티는 1, 2회 직구와 커터, 커브를 앞세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역시 삼자범퇴로 막은 맥카티는 4회 2사 후 안치홍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정훈을 범타로 돌려세워 호투를 이어갔다.

맥카티는 4-0으로 앞선 5회 1사 후 한동희에게 2루타를 맞았다.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처리할 수 있는 플라이성 볼이었지만, 타구가 불빛에 들어가면서 뒤로 빠뜨렸다.

하지만 맥카티는 유강남과 손성빈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2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맥카티는 6회 3안타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막았다. 맥카티는 8-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문승원에게 넘겼다.

문승원은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고, 임준섭은 2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끝냈다.

SSG는 맥카티의 호투와 최주환과 오태곤, 최정, 추신수, 에레디아의 릴레이 홈런포를 앞세워 12-1로 대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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