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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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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이호연이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의 짜릿함을 느꼈다.

KT는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호연은 6-6으로 맞선 무사 1, 2루에서 삼성 좌완 이승현의 초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팔을 뻗은 이승현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2루 주자 문상철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뛰어 들면서 경기에 마침표가 찍혔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이호연의 첫 끝내기 안타다.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T(25승2무33패)는 3연승을 달렸다.

삼성(25승35패)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이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삼성은 2회 2사 1, 2루에서 류승민의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김영웅이 그라운드 홈런으로 4-0 리드를 안겼다.

삼성은 3회초 1사 2루에서 강민호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0-5로 끌려가던 KT는 3회말 안치영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하고, 4회 정준영의 좌전 적시타에 2-5로 추격했다.

기회를 노리던 KT는 7회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5,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삼성은 8회초 강민호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다시 2점 차로 벌어졌지만 KT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8회말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게 선두 타자 정준영이 번트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 박경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 다시 한 점차로 다가섰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박병호가 땅볼 타구를 쳤지만, 3루수 김영웅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6-6 동점을 이뤘다.

기세를 탄 KT는 9회 선두타자 문상철의 우중간 2루타, 황재균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찬스에서 등장한 이호연이 끝내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9회초 등판한 KT 김재윤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이승현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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