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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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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FC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던 선수가 돌연 사우디아라비아로 방향을 틀었다. 아직 26세의 젊은 선수라는 점에서 최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사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위력을 느끼게 한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동료였던 후벵 네베스가 5500만 유로(약 769억원) 이적료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과 아직 1년 계약이 남아있는 네베스는 2022~2023 시즌이 끝난 뒤 FC 바르셀로나로 가겠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BBC는 바르셀로나가 네베스에게 만족할 만한 제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네베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네베스가 아직 26세에 불과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영입한 이전 선수와는 느낌이 다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 12월 알 나스르로 이적한 데 이어 카림 벤제마가 이달 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알 이티하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와 벤제마 모두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이긴 하지만 전성기는 지났다는 평가다.

이에 비해 네베스는 아직 30대도 되지 않았다. 연령별 포르투갈 대표팀을 모두 거쳤고 2015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다. 울버햄튼에서도 253경기에서 30골을 넣을 정도로 미드필더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울버햄튼은 알 힐랄로부터 적지 않은 이적료를 받음으로써 여름 이적시장에서 든든한 실탄을 보유하게 됐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의 울버햄튼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영입을 통한 스쿼드 강화에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어서 네베스를 매각한 대가로 받은 5500만 유로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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