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선두 수성에 성공한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선발 커크 맥카티 뿐 아니라 불펜 투수진에도 박수를 보냈다.

SS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41승째(1무 24패)를 올려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면서 30승 1무 33패가 됐다.

SSG 외국인 에이스 맥카티는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SSG 승리에 발판을 놨다. 1회말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2점을 헌납했지만, 2회부터는 안정을 되찾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불펜진도 돋보였다.

7회말 등판한 신인 우완 이로운은 2이닝을 퍼펙트로 책임졌다.

20~21일 두산전에 연달아 등판한 마무리 투수 서진용이 이날 휴식을 취한 가운데 9회말 등판한 최민준은 1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뒷문을 걸어잠갔다. 2사 후 양의지에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강승호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2018년 프로 무대를 밟은 최민준은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횄다.

김 감독은 "맥카티가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운이 전날에 이어 오늘도 중요한 상황에 등판해 2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최민준이 홈런을 허용했지만 마무리를 잘 지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로운과 최민준의 투구가 불펜에서 큰 힘이 됐다"며 "최민준의 데뷔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고 밝혔다.

타선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강진성이었다. 지난달 말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SSG로 이적한 강진성은 옛 소속팀을 상대로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3-2로 앞선 5회에는 2타점 쐐기 2루타를 작렬했다.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1회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면서 기선을 제압하는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최정과 에레디아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잘 열었고, 5회 중요한 시점에 박성한과 강진성의 타점으로 앞설 수 있었다"며 "공격에서 강진성과 최준우가 백업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