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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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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6월 승률 10위(0.263)로 위기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 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평호 1루 주루코치를 말소했다. 빈 자리엔 퓨처스(2군)리그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던 나경민 코치를 불러올렸다.

경기 전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우리 도루 능력이 지난해보다 발전한 모습은 있다. 하지만 6월에 들어 우리가 견제사가 늘어나고, 도루에도 많은 이슈가 발생하다보니 전반적으로 판단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가을야구에 실패하는 등 하위권이 더 익숙했던 롯데는 4월 승률 1위(0.636)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달에도 월간 승률 3위(13승9패)로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그러나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자 롯데의 기세는 급격하게 꺾였다. 이달 들어 롯데는 승률 최하위에 그치며 휘청이고 있다. 이 기간 8개 도루를 기록하는 동안 6차례 실패해 도루 성공률은 0.571에 머문다.

4월 1위 다툼까지 했던 롯데는 이제 4위까지 밀려났다. 32승31패로 5할 승률 사수도 위태로워졌다.

서튼 감독은 "시즌 초부터 강조하던 메시지는 같다. 시즌 첫 두 달의 결과는 좋았지만, 단순히 그 결과로 포스트시즌 가는 걸 목표로 하지 않는다. 우리가 해왔던 것을 토대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게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것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한 팀으로 함께 헤쳐가야 한다"며 "사이클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타격과 수비, 피칭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시점이 찾아오면 우리는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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