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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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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민석(롯데 자이언츠)은 2023 입단 신인 중 유일하게 올스타 베스트12 영광을 안았다. 고졸 신인선수가 베스트12에 선정된 건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가 '형님'들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이를 이겨내고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의 부름을 받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김민석은 이런 어려움을 뚫고 데뷔 첫 해부터 올스타전 초대장까지 손에 넣었다.

아직 올스타 선수가 모두 공개된 건 아니다. 팬과 선수단 투표로 뽑는 베스트12 외에도 감독 추천 선수가 올스타에 선정된다.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 각 13명씩, 총 26명이 추가 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이 기회를 노리면 또 다른 신인 선수 올스타도 탄생할 수 있다.

역대 올스타전에 고졸 신인 2명 이상이 함께 나선 적은 없다.

가장 최근 신인 선수 2명이 같이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2006년에도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고졸 신인이었지만, 장원삼(현대 유니콘스)은 대졸 신인이었다. 이들은 나란히 감독 추천 선수로 그해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올해는 데뷔와 함께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아 활약 중인 고졸 신인들이 여럿 눈에 띈다.

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선발 경쟁을 이겨내 한 자리를 꿰찼다. 키움 히어로즈 김동헌은 신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 받았다.

그중 김민석과 함께 올스타 베스트12에 후보에 올랐던 LG 트윈스 박명근은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다.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박명근은 올해 33경기에서 33이닝을 책임지며 2승무패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LG는 시즌 초반부터 믿었던 필승조가 흔들렸지만 허리를 탄탄하게 지키고, 때로는 마무리투수 역할까지 소화해낸 박명근 덕에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박명근의 이러한 활약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단에서도 인정받았다.

나눔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 후보였던 박명근은 선수단 투표에서 133표를 얻어 베스트12에 선정된 KIA 타이거즈 최지민(127표)을 앞섰다. 하지만 팬 투표에서 39만2194표를 기록, 109만2133표를 받은 최지민에 크게 밀려 베스트12에는 닿지 못했다.

만약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초대를 받게 된다면 김민석과 함께 첫 고졸 신인 선수 동반 출전의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역대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선 고졸 신인 선수는 총 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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