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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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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마산대학교는 유도부가 최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남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정아현(–52㎏) 선수가 1위, 김윤희(–70㎏) 선수 3위, 김채은(+78㎏) 선수 3위에 각각 입상했다.

마산대학교 유도 남자부는 올해 창단해 1학년 선수로만 구성된 신생팀으로, 창단 1년도 되지 않았는데도 단체전에서 우승해 기염을 토했다.

배재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작년 여자대학부 최우수 지도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배 감독은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이학진 총장을 비롯하여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 강도명 단장,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 창원시체육회 박성호 회장, 경남유도회 양세명 회장, 창원시유도회 이철용 회장, 그리고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경남도청유도팀 선수들과 안수정 감독 등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학진 총장은 "유도부가 2022년 하계 전국 남·여 대학연맹전에서 여자부 우승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빛내주어 자랑스럽다"면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마산대학교는 경남도 지원을 받아 첨단스포츠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유도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실업팀, 대학팀 등 28개 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350여 선수의 전력 분석 및 기량 확인, 재활 및 컨디셔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올해 하계 전지훈련에도 15일간 300명 이상의 선수가 마산대학교 첨단스포츠재활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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