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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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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갈 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는 팀 주축인 고참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복귀 시점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사령탑이 부상자들의 몸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키움은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해줄 베테랑 3인방이 1군 명단에 없다. 외야수 이용규(37), 투수 원종현(35), 내야수 이원석(36)이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용규는 지난 5월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오른 손목에 통증을 느꼈고, 다음 날 오른 손목 염좌 진단을 받으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용규는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웠고, 결국 전반기 내 복귀가 불발됐다. 올해 이용규는 28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0.250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4를 기록했다.

구단 최초 다년 계약의 주인공 이원석은 몸에 맞는 공 여파로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4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투수 전사민의 투구에 등을 맞은 후 정상적인 타격을 하지 못했고, 9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원석의 전반기 성적은 75경기 타율 0.264 2홈런 25타점 OPS 0.672다.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우리 팀은 공격력 극대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 이원석은 스윙할 때 통증이 있었고, 타석에서 100% 본인 역할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다면 후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용규는 후반기에 합류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키움의 후반기 첫 경기는 오는 2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이다. 이용규와 이원석의 동반 복귀를 기대해 볼 만하다.


다만 필승조 원종현은 복귀 시기가 불투명하다. 지난 7일 오른쪽 전완근 인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4월에 당한 부상이 재발한 상황이다. 홍 감독은 "생각보다 부상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보고 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원종현은 지난 겨울 키움과 4년 총액 25억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으나 올해 20경기에서 18⅔이닝 소화에 머물렀다. 성적도 1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79로 기대 이하였다.

이 밖에도 홍 감독은 손목 통증을 호소한 에디슨 러셀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휘집에 대해 "러셀은 빠르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합류가 가능하다. 김휘집은 햄스트링 부상이 조금 길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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