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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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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부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입상에 실패했다.

도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안산(광주여대)을 비롯해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은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부 리커브 개인전 8강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가장 먼저 나선 안산(광주여대)은 케이시 코폴드(미국)에게 세트 점수 4-6(28-29 27-28 28-28 30-29 29-29)으로 패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은 노다 사츠키(일본)와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5-6(26-27 28-29 29-27 28-28 28-27<10-10>)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슛오프에서 강채영과 노다가 나란히 10점을 쐈지만 노다의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에서 더 가까웠다. 슛오프에선 두 선수가 같은 점수를 쏠 경우, 과녁의 중앙에 더 가까운 선수가 승자가 된다.

마지막 주자였던 막내 임시현은 마리에 호라츠코바(체코)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0-6(27-29 28-29 28-29)로 완패했다.

혼성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시현은 2관왕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예선 라운드에서 임시현이 2위, 강채영이 3위, 안산이 4위를 차지하며 수월하게 출발했지만 세트제로 운영되는 토너먼트에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기량도 요인 중 하나다.

한국 여자 리커브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건 2011년 토리노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여자대표팀은 앞서 단체전에서도 인도네시아에 세트점수 3-5(54-55 59-52 51-53 56-56)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었던 1979년 베를린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이 대회 16강에서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상에 실패한 것도 1999년 리옹대회 이후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한편, 리커브 남자부 개인전에선 막내 김제덕(예천군청)이 8강에 진출해 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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