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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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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은 통산 준우승만 4차례 기록했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임성재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글로버는 PGA 투어 통산 5번째 정상에 섰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경훈과 김성현은 페덱스컵 랭킹에서 각각 77위, 8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각각 14, 1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임성재(32위), 안병훈(37위)도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 나가는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함께 상위 50명이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최고의 선수 30명이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구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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