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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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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학업을 병행하며 물살을 가르는 배영 기대주 김성주(19·강원특별자치도청)가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수영 종목 첫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주는 6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99를 기록, 3위에 올랐다.

잭슨 존스(미국)가 1분57초66으로 금메달을 땄고, 니시오노 고다이(일본)가 1분58초08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경영 선수단 중 가장 막내인 김성주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지난해 페루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국제대회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 메달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수영에서 첫 메달이라니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준결승에서 150m 지점까지 제 최고기록보다 빨랐다. 결승에서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침착하게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의 배영 200m 개인 최고기록은 올해 3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수립한 1분59초04다.

김성주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연세대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한 김성주는 강원도청 실업 선수로도 뛰고 있다.

김성주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학과 특성상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의학용어 등을 배운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수영장에서도 적용해본다"며 "동기들과 추억도 많이 생겨서 대학생으로서도, 수영선수로서도 즐겁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를 마치고 귀국하면 김성주는 2학기 수업을 들으면서 10월 전국체육대회와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한다.

김성주는 "나는 아직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 이번 성적을 토대로 보완점을 고민하고 고쳐서 연말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앞으로도 국제대회에 계속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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