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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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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0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는 시즌 3승을 두고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박민지와 박지영, 임진희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번 시즌 나란히 2승씩을 쌓은 세 명 중 이번 대회 우승자가 탄생하면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민지가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앞서가자 박지영이 지난달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해 양강 구도를 구축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임진희가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3파전으로 바뀌었다.

이번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세 선수의 다승왕 경쟁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상금왕과 시즌 대상 경쟁도 치열하다. 상금과 대상 1위인 박지영은 굳히기에 나서고 박민지는 상금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또 상금 5위, 대상 5위인 임진희도 시즌 3승으로 1위 경쟁에 뛰어든다는 각오다.

최근 분위기는 임진희가 좋다. 직전 고향 제주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또 한 번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골프 구단을 창설한 데 이어 아파트 브랜드 '위브'를 내걸고 이번 대회를 창설했다.

대회가 열리는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를 연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라 현역 선수들에겐 낯선 코스이기도 하다.

또 국내 골프장에서 찾기 힘든 버뮤다 잔디로 페어웨이와 러프 일부를 조성한 것도 변수다.

여기에 대회에 앞서 태풍 카눈이 제주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고돼 강풍과 폭우 등 기상 변수도 선수들 경기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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