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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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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문장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부상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희소식"이라며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를 타다가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어 긴 시간을 그라운드 밖에서 보냈다. 8개월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노이어는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와 가진 직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노이어는 세계를 대표하는 수문장 중 하나로 꼽힌다. 서른일곱 살로 전성기가 꺾였지만 독일 국가대표팀과 뮌헨의 주전 수문장으로 긴 시간 활약했다.

2011년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고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뮌헨이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를 때에도 골문을 지켰다.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117경기를 소화했다.

노이어가 복귀하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센터백 김민재와 수비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뮌헨은 개막 2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음달 3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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