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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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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BO리그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가 험난한 일정표를 받았다. 강행군이 불가피하다.

KIA는 비로 인해 29일과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틀 연속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이 없고 대진상 더블헤더 편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10월10일 이후에 재편성된다.

이로써 총 20경기째 우천 취소다. 9월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04경기를 소화했다. 잔여 경기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10개 팀 모두 더블헤더 일정이 있지만, KIA가 유일하게 3차례 더블헤더에 임한다. 다음달 9일 LG 트윈스(홈), 27일 NC, 10월4일 KT 위즈(이상 원정)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특히 KIA는 NC와 창원에서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소화한 뒤 다음 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위해 서울로 이동한다. 키움전이 끝난 후에는 문학에서 SSG 랜더스와 2연전을 갖는다. 장거리 이동이 포함된 7연전을 치르는 힘든 일정이다.

10월10일까지 잔여 일정에서 KIA는 경기가 없는 날이 6일이다. 만약 우천 취소가 되면 경기가 없는 예비일에 편성될 수 있고 고된 연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5위 KIA는 4위 NC, 6위 두산 베어스와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NC를 2경기 차로 추격 중이고, 두산과의 격차는 불과 0.5경기다. 승수 추가가 시급한 KIA는 선수 운영에 여유가 없다. 앞으로 지옥과도 같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고 선수들의 체력문제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KIA의 심리적인 부담이 커진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이의리, 최지민, 최원준의 공백도 메워야 한다.

KBO리그는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엔트리를 적용한다. KIA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는 확대 엔트리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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