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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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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김인경, 김효주, 박성현, 신지은, 안나린, 유해란, 이미향, 이정은5, 이정은6 등 총 15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LPGA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12승을 올린 이후 약 2년 9개월 동안 정상에 서지 못했다.

지난주 LPGA 투어 CPKC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위로 올라섰던 김세영은 4라운드에서 무너져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첫 톱10 진입이다.

김세영은 지난주 아쉬움을 씻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이전 대회에서 좋은 기억도 있다. 김세영은 2019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해 '18홀 최저타' 신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8차례나 톱10에 들었던 김효주는 시즌 첫 승을 노리고, 7월 US여자오픈 이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유해란도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지난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 안드레아 리,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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