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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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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고(故) 최동원 선수의 12주기 추모행사가 12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광장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 선수의 어머니인 김정자 여사와 롯데 자이언츠 주장 안치홍 선수, 레전드 선수인 염종석과 주형광 감독 등이 참석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이날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최 선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직전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을 상영한 뒤 선수단과 입장 관중이 함께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한다.

또한 선수단은 최 선수의 정신을 새기기 위해 등번호 '11'과 선수 실루엣 추모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일궈내며 롯데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현역 시절 선동열 전 기아 감독과 라이벌이기도 했다. 그는 대장암으로 투병 중 2011년 9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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