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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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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6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퓨처스(2군)리그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김건태 연수 코치, 권정웅 플레잉 코치의 은퇴 경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코치는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 2차 드래프트에서 NC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지난해까지 1군 무대에서 뛴 김 코치는 정규시즌 통산 183경기에 등판해 5승 1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20의 성적을 남겼다.

2020년 1군에서 33경기에 등판해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더하기도 했던 김 코치는 2022시즌 뒤 구단 연수 코치로 변신해 퓨처스팀 선수단과 호흡하고 있다.

한양대 졸업 후 201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권 코치는 지난해 9월 NC에 합류했다. 1군 무대에서는 통산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6홈런을 기록했다.

권 코치는 특유의 성실함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5월부터 퓨처스팀 플레잉 코치로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

선수 시절 화려한 성적을 거두지는 않았지만, NC는 팀을 위해 헌신한 두 코치의 새로운 도전을 기념하기 위해 은퇴경기를 열기로 했다.

이날 김 코치와 권 코치는 경기 중 교체 출전해 선수로서 마지막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경기 후에는 꽃다발 증정식, 단체 사진 촬영 등도 실시한다.

김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현역 생활을 끝내고 은퇴식을 하는 꿈을 꾼다. 주연인 선수는 아니었지만, 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이런 영광스러운 행사를 만들어주셨다"며 "구단 코치 연수를 하면서 선수 때 경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공부를 하고 있다. 선수단 뒤에서 어떻게 해야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공부를 밑거름 삼아 오랫동안 NC 구성원으로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코치는 "NC에 온 지 이제 만 1년이 되었는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제 선수들을 돕는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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