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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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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투수 박치국(25)이 어깨 불편함으로 쉬어간다.

두산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박치국, 김정우를 1군에서 제외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박치국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고 해 말소했다"며 "오늘 어깨가 별로 좋지 않아 (MRI) 검사를 받았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복귀까지) 열흘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3~4일 정도 지나 통증이 없으면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치국은 두산의 핵심 구원 투수다. 올 시즌 58경기에 나와 50⅓이닝을 던지며 5승2패 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로 활약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1이닝 무실점)이다. 이후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휴식에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결국 1군에서 빠져 쉬어가기로 했다.

6위 두산은 5위 SSG를 2게임 차로 쫓고 있다. 5강 진입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허리를 지탱하던 박치국의 공백은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박치국이 워낙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라 아무래도 빠지면 손실이 있을 것 같다"면서도 "남아있는 선수들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는 박소준, 백승우가 등록됐다.

이 감독은 "백승우는 현재 2군에 있는 선수들 중 가장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좌완 투수로 팀에 필요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의 주전 외야수 정수빈은 이날 오전 득남했다. 팀이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인 가운데 출산 휴가를 가지 않고 이날 경기를 함께하기로 했다.

이 감독은 "(출산 휴가를) 써도 되는데"라며 웃은 뒤 "가족 일이고, 경사기 때문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다. 본인 판단에 맡기려고 한다. 아마 본인이 고참으로서 팀이 처해 있는 상황을 알고 있고, 다행히 오늘 서울 경기라 오는 것 같다"면서 정수빈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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