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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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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조영욱(김천)이 절친한 사이인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의 빠른 합류를 바랐다.
조영욱은 14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항저우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아시안게임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경기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일 창원에서 소집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담금질을 이어간 뒤 16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K리그1 FC서울에서 뛰다 올해 초 입대한 조영욱은 K리그2 김천상무에서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13골(5도움)로 득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조영욱은 "최근 소속팀에서 페이스가 괜찮아 자신감이 올라와 있다"며 "연령별 대표팀을 뛰면서 마지막 대회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황선홍호는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와 비교해 공격진의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당시엔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리치)가 뛰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영욱과 함께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등이 최전방에 포진한다.
조영욱은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잘 안다"면서 "개인적으로 최소 3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시안컵을 앞둔 황선홍호의 최대 화두는 이강인의 합류 시점이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는 아직 정확한 합류 시점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조영욱은 "(이)강인이의 자리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따로 생각하진 않는다"며 "강인이가 들어왔을 때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도록 돕겠다. 지금은 팀으로 움직이는 것을 감독님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욱은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때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강인이한테) 언제 오냐고 계속 물어보고 있다. 강인이도 연락해 와서 팀 분위기가 어떤지 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빨리 오라고 하고 있다. 본인도 최대한 빨리 오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군인 신분인 조영욱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조기 전역할 수 있다.
그는 "(병역 혜택 등) 그런 것보다 팀적으로 우승을 위해 더 달려가야 한다. 앞서 대회 2연패를 했으니, 그 기록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조영욱은 14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항저우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아시안게임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경기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일 창원에서 소집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담금질을 이어간 뒤 16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K리그1 FC서울에서 뛰다 올해 초 입대한 조영욱은 K리그2 김천상무에서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13골(5도움)로 득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조영욱은 "최근 소속팀에서 페이스가 괜찮아 자신감이 올라와 있다"며 "연령별 대표팀을 뛰면서 마지막 대회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황선홍호는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와 비교해 공격진의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당시엔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리치)가 뛰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영욱과 함께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등이 최전방에 포진한다.
조영욱은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잘 안다"면서 "개인적으로 최소 3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시안컵을 앞둔 황선홍호의 최대 화두는 이강인의 합류 시점이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는 아직 정확한 합류 시점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조영욱은 "(이)강인이의 자리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따로 생각하진 않는다"며 "강인이가 들어왔을 때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도록 돕겠다. 지금은 팀으로 움직이는 것을 감독님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욱은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때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강인이한테) 언제 오냐고 계속 물어보고 있다. 강인이도 연락해 와서 팀 분위기가 어떤지 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빨리 오라고 하고 있다. 본인도 최대한 빨리 오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군인 신분인 조영욱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조기 전역할 수 있다.
그는 "(병역 혜택 등) 그런 것보다 팀적으로 우승을 위해 더 달려가야 한다. 앞서 대회 2연패를 했으니, 그 기록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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