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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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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한 가운데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할 가능성이 생겼다.

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2일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3차전에서 백상훈, 전병관, 오재혁의 연속골로 미얀마에 3-0 승리했다.

2전 2승으로 조 1위에 오른 한국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U-23 아시안컵 본선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은 파리올림픽에 직행한다. 4위팀은 아프리카 최종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올림픽행을 노려야 한다.

한국과 함께 16개국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강국이 진출에 성공했다. 이란은 이번 1차 예선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져 탈락했다.

U-23 아시안컵 본선 대진 추첨은 오는 11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직전 대회인 2022년 대회 성적에 따라 1번 포트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 우즈베키스탄, 일본이 포함됐다. 사우디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우즈베키스탄은 준우승을 거뒀다. 일본은 3위였다.

2022년 이 대회 8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던 한국은 2번 포트에 포함됐다. 2번 포트에는 한국과 함께 호주, 이라크, 베트남이 들어갔다.

3번 포트에는 태국,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가 포함됐다. 4번 포트에는 말레이시아와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이 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조별예선에서 1번 포트에 있는 숙적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이 직전 대회 성적 부진에 따라 2번 포트에 들어가면서 다른 나라들도 곤란해졌다. 한국이 들어가는 조가 이른바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될 경우 한국은 지난해 일본에 당한 대패를 설욕해야 한다.

황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지난해 6월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2020년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자격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한국은 일본에 져 최초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한국이 4강 진입에 실패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더욱 뼈아픈 대목은 일본 선수단이 23세 이하가 아닌 21세 이하(U-21) 팀이었다는 점이었다. 당시 8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스즈키 유이토는 대회 제한 연령보다 2살 어린 선수였다.

황선홍호가 내년 U-23 아시안컵 본선에서 일본을 넘어서며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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