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오늘의 승리에 취해있기보다는 다음 경기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다고 고백했다.

광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13승9무8패를 기록하며 승점 48을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역전 3위를 꾀하던 서울은 11승10무9패로 4위를 유지했다.

여러가지를 경신한 광주다. 지난 2016년에 작성했던 구단 최고 승점이었던 승점 47을 경신했고, 서울을 상대로 10경기 만에 이겼다. 또 서울 안방에서 처음으로 이기는 일도 만들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잘 버텨준 것 같다. 그래서 어려운 원정 경기 와서 많은 팬분들 성원 덕에 선수들이 버텨줘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력 측면으로 놓고 봤을 때는 서울이 많이 억울할 것 같다 경기력은 좋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결과로 말한 것 같다.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선수 부상이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이 아닌데도 제 몫을 다해주는 선수들을 다시 한 번 칭찬하고 싶다"고 총평을 남겼다.

선수단을 향한 칭찬은 계속 됐다. 이어지는 부상자 속출에도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에 이 감독은 "김경민이 오늘도 좋은 활약을 해줬다. 또 전체 선수들이, 특히 공격수들이 수비를 잘해줘서 조직적으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쉽지 않은 상대를 잡으면서 기록을 새로이 했다. 이 감독도 경기를 치르면서 시즌 중 가장 기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벌써 다음 경기가 걱정이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를 못 해서, 다음 경기를 생각하려니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또 "시즌 목표를 이야기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 많이 부족하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선수들하고 더 노력하겠다"며 더 발전한 광주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