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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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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에서 최장 시간 경기 중단 신기록이 나왔다.
KT 위즈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2차전을 치렀다. 하지만 5회말 비가 쏟아졌다.
이에 심판은 오후 6시33분 경기를 중단했다. 단시간 내에 많은 비가 쏟아졌고, 방수포를 늦게 덮어 그라운드는 이미 엉망진창이 됐다.
비가 그친 후 구장을 정비하기 시작했지만, 좀처럼 정리가 되지 않았다. 심판진은 올해 악천후로 많은 경기가 뒤로 밀렸기 때문에 취소보다 강행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날 KT와 한화의 경기는 204분이 지난 오후 9시57분 재개됐다.
종전 KBO리그 역대 최장 시간 중단 기록은 116분(1987년 8월15일 대전 삼성-빙그레전, 2022년 7월23일 대전 KT-한화전)이었다. 공교롭게 모두 한화의 홈구장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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