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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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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 허도환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4연승 행진에 공헌했다.

허도환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팀이 3-2로 앞선 4회초 1사에서 허도환은 SSG 선발 투수 커크 맥카티의 시속 146㎞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허도환의 홈런은 빅이닝의 시초가 됐다. 이후 안타 3개, 볼넷 1개와 상대 실책들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 허도환은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고, 연승해서 더 좋다"며 "투수가 몸쪽 빠른 공을 잘 던지는 투수라 직구만 생각했고, 맞는 순간 넘어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을 대신해 2차전에 출격한 허도환은 임무를 완수했다. 이번 시즌 36경기 출장에 그치며 규칙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이날 제 몫을 해냈다.

허도환은 "나이 들어서 더 힘들지만 야구 선수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팀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다.

선발 투수 임찬규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임찬규는 1회와 3회 점수를 내줬으나 4회와 5회를 실점 없이 막으며 승리 요건을 충족했다.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3패 1홀드)를 거뒀다. 11승은 개인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2018년 11승)이다.

허도환은 투수 리드에 대해 "초반에 (코스에 던져) 안타들이 나와서 패턴을 조금 바꿨다. 오늘 (임)찬규의 직구가 너무 좋아서 직구 위주로 패턴을 바꿨고, 그 점이 잘 통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4연승을 내달린 선두 LG는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허도환은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시즌이 얼마 안 남았는데 끝까지 1위 자리 지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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