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수원=뉴시스] 문성대 박윤서 기자 =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4차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LG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3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9회초 터진 오지환의 결승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8-7로 승리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패했던 LG는 내리 2, 3차전을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무려 85%나 된다.

LG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4차전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염경엽 감독은 "타격 싸움에서 막판에 오지환이 결정적인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쳐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
"오늘 웨스 벤자민이 나와서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오스틴 딘이 홈런을 쳐주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끌고올 수 있었다. 힘들었던 부분은 지키는 야구가 안되면서 점수를 허용한 것이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타자들의 컨디션이 어제부터 올라왔다. 타격 싸움에서 막판에 오지환이 결정적인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쳐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고우석이 조금 어려웠지만 이정용이 좋은 마무리를 해주면서 고우석의 부담을 덜어줬다. 전체적인 팀 분위기도 한 단계 올라온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정용이 7회부터 몸을 풀었는데, 고우석이 8회부터 나온 이유는.
"엄청 고민했다. 고민하다가 고우석을 먼저 올려놓고 투구 수가 많으면 뒤에 이정용으로 갈 생각이었다. 8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고우석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는데, 제구가 정확하게 안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를 하면 할 수록 분명 좋아질 것이다."

-오늘 불펜투수를 많이 썼는데.
"가장 중요한 건 투구 수 관리를 잘했다는 것이다. 유영찬이 2경기 연속 2이닝을 던져서 무리가 될 수 있는데, 유영찬을 빼고는 내일 경기에 던지는데 문제는 없다. 유영찬도 상황이 되면 1이닝 정도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투구 수가 괜찮아서 내일도 대기한다."

-오늘도 주루에서 상대가 대비를 잘하던데.
"그건 어쩔 수 없다. 상대가 정확하게 던지면 죽는 게 도루다. 항상 도루가 필요할 때는 움직일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2차전 승리로 자신감을 갖고 있고,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승리에 대한 열정, 절실함을 갖고 있다. 절실함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서두르는 것은 선수들이 너무 열정적이고 승리에 대한 집착이 있어서다. 다음 경기에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윤식이 4차전 선발인데.
"코칭스태프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해서 내일 김윤식이 선발로 나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